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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연소득·대출한도 다 털렸다"… 신한·국민 뚫어버린 '중국 AI 해커'와 정부24의 충격적 은폐 전말

by 별이될거야 2026. 10. 4.

금융·공공 보안망 동시 침해 사태 3줄 핵심 요약]

  • 금융권 침해: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국민·하나·부산은행까지 공격 노출, 중국어 기반 LLM 멀티에이전트 AI 해킹 도구 'ARTEX' 악용 정황 포착

  • 유출 내역: 단순 계정 정보를 넘어 이름, 연락처는 물론 **연소득, 대출 한도, 주민등록번호 및 개인식별정보(CI)**까지 유출되어 정밀 표적 피싱 위험 급증

  • 공공 포털 참사: '정부24 어린이포털' 메모리 덤프파일 11개 유출, 1365 자원봉사포털 피해자는 신고 대비 11배 많은 8,785명 확인… 안내문엔 '단순 시스템 점검'으로 땜질해 비판 쇄도

 

10월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 [사진=연합뉴스]

 

1. "연소득에 대출 한도까지 다 털렸다"… 1금융권을 초토화한 AI의 습격

 

월급날마다 통장 쪼개기 하고, 전세대출·신용대출 이자 갚느라 하루하루 빡빡하게 살아가는 3040 직장인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내 피 같은 돈을 가장 안전하게 지켜줄 거라 믿었던 제1금융권의 철옹성 보안망이 처참하게 뚫렸습니다.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KB국민은행, 하나은행, BNK부산은행 등 대한민국 대표 은행들이 연쇄적인 해킹 공격에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아이디와 비밀번호 몇 개 털린 수준이 아닙니다. 유출된 데이터를 까보니 이름과 전화번호는 기본이고, 연소득, 대출 한도, 주민등록번호, 본인인증 연계정보(CI)까지 통째로 빠져나갔습니다. 내가 1년에 얼마를 벌고, 은행에서 돈을 얼마까지 빌릴 수 있는지 내 금융 자산의 밑바닥 견적서가 해커들 손바닥 위에 그대로 올려진 셈입니다.

 

 


 

 

2. '중국어 AI 도구 ARTEX'의 정체… 해커가 버튼 하나로 보안망 뚫은 법

 

이번 금융권 해킹이 과거와 차원이 다른 지점은 바로 '인공지능(AI)의 악용'입니다. 지니언스 시큐리티센터 분석에 따르면, 이번 은행 공격 웹서버 소스코드에서 중국어 기반 오픈소스 AI 침투 도구인 'ARTEX'의 흔적이 고스란히 발견되었습니다.

 

이 도구의 정체가 소름 돋습니다. 대형언어모델(LLM)과 여러 AI 봇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해커가 일일이 은행 보안망의 허점을 찾을 필요도 없이, AI에게 "취약점을 뚫어라" 명령만 내리면 AI가 알아서 보안 취약점을 탐색하고, 공격 경로를 기획하며, 침투 툴을 전자동으로 실행합니다. 보안 점검용으로 개발된 도구가 공격자들의 손에 넘어가 국가 기간 금융망을 사냥하는 무기가 된 것입니다.

 

 


 

[사진=정부24 홈페이지 갈무리]

 

 

3. 털려놓고 '시스템 점검' 팻말만?… 정부24 어린이포털의 황당한 은폐

 

민간 은행만 무너진 게 아닙니다. 국민들의 모든 행정 데이터가 모여 있는 행정안전부의 '정부24' 역시 어처구니없이 뚫렸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춘생 의원실 폭로에 따르면, 지난 8월 17일 '정부24 어린이포털'의 보안 취약점을 파고든 외부 공격으로 서버 메모리 덤프파일 11개가 고스란히 유출되었습니다.

 

주민등록번호와 계정 정보가 유출된 심각한 보안 참사였습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의 태도입니다. 개인정보가 털렸으면 당장 이용자들에게 알리고 비밀번호 변경을 안내해야 마땅한데, 포털 화면에는 뻔뻔하게 '단순 시스템 점검 중'이라는 팻말만 달랑 걸어놓고 쉬쉬했습니다. 여기에 '1365 자원봉사포털' 유출 피해자는 당초 신고된 인원보다 무려 11배나 많은 8,785명에 달했던 사실까지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세금 들여 만든 국가 공공 시스템이 동네 구멍가게만도 못한 보안 의식으로 돌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4. "00은행 김 대리인데요"… 내 재정 상태 다 꿰고 오는 2차 피싱의 공포

 

보안 전문가들이 이번 사태를 두고 역대 최악의 경고를 보내는 이유는 '맞춤형 2차 피싱 범죄' 때문입니다. 기존 피싱 사기는 어눌한 말투로 무작위 문자를 뿌리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해커들의 손에는 여러분의 정확한 연소득, 대출 가능 한도, 주거래 은행 정보가 쥐어져 있습니다. 내일 당장 전화가 와서 "00은행 대출 담당자입니다.

 

고객님 연소득 0천만 원 기준 기존 대출 한도 0천만 원 남아 계신데, 정부 지원 초저금리 대환대출로 전환해 드리겠습니다"라고 내 금융 정보를 읊어대면, 아무리 눈치 빠른 3040 직장인이라도 속아 넘어가지 않을 재간이 없습니다. 은행 내부 사정을 훤히 아는 진짜 직원이 전화를 건 것처럼 완벽하게 위장한 사기극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5. 아이디·비번 돌려쓰기 끝장났다… 지금 당장 계좌 잠그는 생존 수칙 3가지

 

국가도 금융사도 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켜주지 못하는 세상입니다. 결국 내 통장과 자산은 내가 직접 방어선을 쳐야 합니다. 지금 글을 읽는 즉시 다음 3가지를 반드시 실행하십시오. 첫째, 모든 금융·포털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다르게 변경하십시오. 해커들은 이번에 털어낸 계정 정보로 다른 사이트까지 로그인해 보는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을 기본으로 돌립니다.

 

동일한 비밀번호를 돌려쓰는 순간 도미노처럼 털립니다. 둘째, 금융감독원이 제공하는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신청하십시오. 내 명의로 신규 대출이나 신용카드가 발급되는 것을 원천 차단해 신분증 도용 대출 사기를 막아줍니다. 셋째, 은행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해 문자로 날아오는 웹링크는 절대 누르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으면 즉시 끊은 뒤 금융사 대표 고객센터 번호로 직접 다시 걸어 확인해야 합니다. 내 소득과 대출 한도까지 만천하에 공개된 초유의 보안 위기, 지금 바로 내 계좌의 자물쇠를 다시 채워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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