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 씨(37) 사건을 허위로 종결해 구속된 제주서부경찰서 부모 경장이 경찰서 내 여자화장실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추가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서 여자화장실 용변칸 상단에서 채취된 DNA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부 경장의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찰 내부의 기강 해이와 범죄 행각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실종 104일 만에 발견된 고(故) 장미란 씨의 국과수 부검 진행 상황과 부 경장의 추가 혐의 전말을 정리합니다.


제주 부 경장의 경찰서 여자화장실 침입 및 DNA 일치 전말
실종 사건 직무유기 및 공전자기록위작 등의 혐의로 구속된 제주서부경찰서 부 경장에게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가 추가되었습니다.
1. 경찰서 내 여경 적발 및 현장 감식
- 현장 적발 경위: 부 경장은 지난달 제주서부경찰서 청사 내 여자화장실에서 나오던 중, 화장실로 들어가려던 동료 여경과 마주치며 내부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 국과수 감정 결과: 경찰이 사건 직후 여자화장실 용변칸 내부 상단에서 채취한 흔적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한 결과, 검출된 DNA가 부 경장의 DNA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 피의자 측 해명: 부 경장은 조사 과정에서 "성적 목적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며, 발을 삐끗하면서 벽면을 짚은 것일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故 장미란 씨 실종 104일 만의 발견 및 부검 소견
피해자 장미란 씨는 실종 신고 접수 104일 만인 지난 24일, 투숙하던 숙소 인근 야자수 농장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1. 야자수 농장 발견 경위와 유족 심경
- 발견 장소의 특성: 시신이 발견된 곳은 3~6m 높이의 야자수가 밀집해 낮에도 어두워 평소 주민들도 기피하는 곳입니다. 고인의 부친은 "딸은 평소 무서움을 많이 타서 그런 어두운 농장에 스스로 갈 아이가 아니다"라며 비통함을 전했습니다.
- 허위 종결로 인한 골든타임 상실: 부친은 "신고 접수 2시간 반 만에 사건을 종결해 수색 인력이 철수했다는 사실이 허탈하다"며 "초기에 정상 수색이 이뤄졌다면 조기에 찾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 국과수 부검 및 사망 원인 조사
- 설골 분리 소견: 당초 뼈 골절 의혹과 달리 국과수 정밀 부검 결과 외력에 의한 특이 골절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목뿔뼈(설골) 상태에 대해 부검의는 외력 골절이 아닌 사망 후 장기간 부패에 따른 자연 분리로 판단했습니다.
- 사망 추정 시점: 경찰은 실종 신고(5월 15일) 이전인 5월 12일 밤에서 13일 새벽 사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최종 사인을 규명 중입니다.

실종 허위 종결 부 경장 사건 처리 구조
[제주서부서 부 경장 범죄 및 수사 전개]
실종 신고 허위 종결 (5월 15일) ➔ 경찰서 여화장실 침입 적발 ➔ 용변칸 상단 DNA 일치 판정 ➔ 구속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추가 수사
- 허위공문서 및 직무유기: 장 씨의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닿았다"고 거짓 통보 후 시스템에서 교통사고 사망 등으로 허위 입력해 사건을 삭제·종결했습니다.
-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성적 욕망을 만족시킬 목적으로 공공시설 화장실에 침입한 행위는 성폭력처벌법 제12조에 따라 엄중한 형사 처벌 대상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부 경장의 DNA가 검출된 여자화장실 사건은 어떤 처벌을 받나요?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가 인정될 경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경찰관 신분상 파면 등 중징계가 내려집니다.
Q2. 국과수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은 확인되었나요?
국과수 1차 부검 결과 골절 등 명확한 외력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부검의는 설골 분리를 시신 부패에 따른 자연 현상으로 보아 범죄 피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Q3. 부 경장이 허위 처리한 다른 실종 사건도 있나요?
네. 부 경장은 60대 남성 실종 사건 역시 "위치를 알리지 말아 달라고 했다"며 허위 종결 처리한 혐의를 함께 받고 있어 추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핵심 내용 요약
- 추가 범죄 혐의: 실종 사건을 허위 종결한 부 경장이 경찰서 여자화장실 용변칸 상단에서 채취된 DNA 일치 판정을 받으며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 부검 및 사인: 장미란 씨 시신 부검 결과 골절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장기 부패에 따른 설골 분리로 판명되었습니다.
- 경찰 책임: 허위 종결로 초기 수색을 중단시킨 부 경장에 대한 사법 처리와 함께 경찰 시스템의 부실 대응에 대한 전면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