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구포시장 유세 현장에서 발생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하정우 후보의 언행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여아에게 자신들을 "오빠"라고 부르도록 요구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쏟아진 것인데요.
사태의 전말과 정치권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정리했습니다.

1. 사건의 발단: "오빠 해봐"
문제의 영상은 지난 부산 구포시장 유세 현장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길 가던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를 세워두고 학교와 학년을 묻더니, 옆에 있던 하정우 후보를 가리키며 "여기 정우 오빠. 오빠 해봐요"라고 수차례 재촉했습니다.
하 후보 역시 아이에게 함께 "오빠"라고 부를 것을 유도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습니다.

2. 논란의 핵심: 아동을 대하는 정치인의 자세
이 영상이 공개되자 국민의힘을 비롯한 정치권에서는 거센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 아동 학대 논란: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망설이는 아이에게 재차 재촉하는 모습은 일종의 아동 학대나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부적절한 맞장구: 박정훈 의원 역시 "오빠라고 하면서 맞장구치며 웃고 있는 모습이 한심하다"며 성인 정치인으로서의 자질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3. 정청래·하정우의 공식 사과
논란이 커지자 두 사람은 즉각 고개를 숙였습니다.
정청래 대표와 하정우 후보는 "아이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돼 상처받았을 아이와 부모님께 송구하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하 후보 측은 "낮고 겸손한 자세로 주민들을 만나겠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4. 대중의 반응은?
정치인들의 유세 현장에서는 대개 친근감을 표시하려는 행동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성인 남성 정치인'이 '어린 여자아이'에게 강요하듯 '오빠'라는 호칭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단순히 선거를 위한 친근함 표시였을까요, 아니면 시대착오적인 권위주의적 발상이었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정치인의 친근한 표현일 뿐이다"라는 의견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부적절한 언행이다"라는 의견이 팽팽합니다.
이번 논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나누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