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김포의 한 아파트 입주청소 현장에서 청소업체 직원이 거실 바닥에 오물을 투척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시작된 논란이 업체의 공식 반박 입장문 발표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초기에는 단순 청소 불량 및 업체의 보복성 난동으로 알려졌으나, 고객 측의 평수 허위 고지(25평 계약 후 실제 34평), 이삿짐 지연에 따른 1시간 30분 대기, 협의되지 않은 구역에 대한 추가 청소 요구 및 잔금 지급 거부 정황이 드러나면서 양측의 과실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2026년 기준 이사 당일 '사이청소' 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분쟁의 원인과 올바른 계약·검수 가이드, 법적 대응 기준을 정밀 진단합니다.

김포 입주청소 오물 투척 사건 전말 및 업체 해명 분석
업체 측이 발표한 입장문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촉박한 '사이청소' 일정과 면적 허위 고지, 잔금 지급 거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했습니다.
1. 촉박한 사이청소와 1시간 30분 대기 발생
- 사이청소 일정 문제: 기존 세입자의 짐이 빠지고 새 이삿짐이 들어오기 직전 진행하는 '사이청소' 특성상 시간 확보가 필수적이었으나, 기존 짐 빠짐이 늦어져 오전 11시 예약 후 오후 12시 30분까지 작업이 지연되었습니다.
- 청소 범위 긴급 합의: 오후 2시 새 이삿짐 입고 전까지 남은 1시간 30분 동안 가장 핵심인 화장실 2곳, 전체 바닥, 거실 대형 창문 위주로 한정 작업을 진행하기로 협의했습니다.
2. 25평 ➔ 34평 면적 불일치와 추가금 실랑이
- 평수 축소 예약: 고객은 24~25평형으로 예약했으나 실제 현장은 34평형 아파트였으며, 업체는 평당 1만 원 기준 총 9만 원의 면적 변경 추가금을 요청했습니다.
- 잔금 거부와 오물 투척: 검수 과정에서 고객 측이 "서랍장, 드레스룸, 알파룸 베란다 창틀을 안 닦았다"며 협의되지 않은 구역의 미청소를 이유로 잔금 지급을 거부하자, 직원이 "돈을 안 주면 청소 전 상태로 원상복구하겠다"며 청소 폐수를 거실에 쏟는 극단적 충돌로 이어졌습니다.
3. 경찰 중재 및 형사 고소 진행
- 현장 종결: 경찰 출동 후 이삿짐 반입을 1시간 연기하고, 바닥 재청소를 완료한 뒤 잔금을 수령하여 철수했습니다.
- 법적 대응: 청소업체 측은 고객과 해당 폭로 글을 공유한 인테리어 업체를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초상권 침해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이사 당일 '사이청소' 분쟁을 막는 3대 필수 수칙
이사 당일 2~3시간 내에 끝내야 하는 사이청소는 일반 공실 입주청소보다 분쟁 발생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사전 안전장치가 필수적입니다.
[사이청소 안전 계약 프로세스]
1. 공급면적/전용면적 정확한 고지 ➔ 2. 청소 제외 구역 사전 서면 합의 ➔ 3. 지연 시 대기비용 및 작업 범위 명문화
- 공급면적 기준 정확한 평수 전달: 아파트 청소 비용은 실평수가 아닌 분양 팜플렛 상의 '공급면적(공용면적 포함)'을 기준으로 책정되므로, 예약 시 반드시 부동산 계약서상 공급면적을 전달해야 추가금 마찰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제한 시간 내 우선 청소 구역 명시: 대기 시간 발생 시 전체 공간 완벽 청소가 불가능하므로, 욕실·주방·바닥 등 우선 작업 구역을 문자로 상호 확인해야 합니다.
- 하자 및 추가금 분쟁 시 대처: 당일 현장에서 합의되지 않은 추가금 분쟁이 생기면 자력구제(오물 투척, 점거)를 피하고 계약서 및 사진 증거를 남긴 후 정산 절차를 밟아야 법적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고객이 평수를 작게 속여서 예약한 경우 청소업체가 현장에서 계약을 취소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고객이 고지한 면적과 실제 작업 현장의 면적이 현저히 다를 경우 계약 내용의 중요 부분에 대한 불일치로 보아 업체는 현장에서 추가 비용을 요구하거나 작업을 거부하고 계약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Q2. 잔금을 못 받았다고 해서 청소한 바닥에 오물을 쏟는 행위는 형사 처벌 대상인가요?
네. 잔금 미지급에 대한 권리 행사는 합법적인 민사 소송이나 합의를 통해야 하며, 임의로 오물을 투척하여 주거지를 훼손하거나 위협을 가하는 행위는 형법상 재물손괴죄, 주거침입, 협박죄 또는 업무방해죄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Q3. 사이청소를 진행할 때 세입자 짐이 늦게 빠져 청소 시간이 부족해지면 누구 책임인가요?
원칙적으로 집을 비워주는 기존 세입자 및 의뢰인의 책임에 해당합니다. 예약 시간에 정상적으로 작업 공간이 제공되지 않아 발생한 대기 시간은 의뢰인의 귀책사유이므로, 업체는 대기 수수료를 청구하거나 작업 범위를 축소 조정할 수 있습니다.
핵심 내용 요약
- 사건 요약: 25평으로 속여 계약한 34평 아파트에서 이삿짐 지연으로 시간이 부족해진 상황 중, 미청소 구역 클레임 및 잔금 거부가 발생하자 청소 직원이 거실에 오물을 쏟으며 충돌한 사건입니다.
- 과실 요인: 고객 측의 평수 허위 고지와 일정 지연 및 부당한 잔금 거부, 업체 측의 자력구제식 오물 투척이라는 과격한 현장 대처가 복합적인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 예방 수칙: 사이청소 진행 시 공급면적을 정확히 기재하고, 지연 발생 시 작업 제외 구역과 추가 요금 기준을 사전에 명확한 서면·문자로 합의해야 합니다.